목포해경, 7명 승선한 낚싯배 ‘구조’

2020-02-03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목포 윤진성 기자] 진도군 서망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해경 경비함이 예인해 구조했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전 7시 3분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 남서쪽 600m 해상에서 진도선적 낚싯배 A호(4.04톤, 승선원 7명)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고 침수 등의 선박 안전상태가 이상 없는지 확인했다.

신고접수 9분만인 오전 7시 12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A호를 연결해 진도 서망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목포해경은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