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고졸·대졸 청년의 취업과 복지 활성화’ 공약 발표

청년수당·청년기본소득제를 국가에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야 고졸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고졸취업센터 설립, 고졸 취업률 향상

2020-01-30     김공 기자

[퍼스트뉴스=기동취재 김공 기자]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고졸은 물론 대졸자들의 청년 취업과 복지를 취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북의 청년들이 전북 소재 기업체에 취직하여 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북 소재 대학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취업브릿지 사업’, 천편일률적인 관 주도형 창업지원사업이 아니라 창업 주체인 청년들이 직접 설계하는 ‘참여형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센터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전북도내 고졸자의 20%가량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희망하는데도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서 “고졸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고졸취업센터를 설립해 23.4%에 그치고 있는 전북의 고졸 취업률을 전국 평균인 34.8%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고졸 취업률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다”며 “선진국처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업할수 있는 지역내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풍부한 지방재정을 바탕으로 각종 청년정책을 실시하는 바람에 지방의 청소년들이 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면서 “서울·경기권에서 시행하는 청년수당과 청년기본소득제 등의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전환해 전국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