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설 연휴기간 안전한 바다 만들기 완수

전년도 설 연휴기간 대비 일일 이용객 23% 감소

2020-01-30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윤진성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24일부터 27일 까지 4일간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해양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동안 4만 7천여명이(日평균 1만 2천여명)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했으며,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일일 평균 이용객이 23%가 감소했다.

이는 짧은 연휴기간과 연육교 개통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도서지역 방문객과 레저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중부해경청은 설 명절을 맞아 섬 주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했다.

또한 주요 선착장 및 안전 취약지를 순찰하는 등 사전 해양안전관리 활동과 치안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 현장점검 123회, 안전계도 297회, 민생침해범죄 단속 36건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최근 다중이용선박 이용객들이 선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해양문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다에서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안전관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