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년인턴 채용한 중소기업에 월 최대 100만원

강남구, 청년인턴 채용한 중소기업에 월 최대 100만원

2020-01-14     정서윤 기자

[퍼스트뉴스=서울강남 정서윤 기자] 강남구, 청년인턴 채용한 중소기업에 월 최대 100만원최장 10개월간, 기업당 3인 이내 … 11월까지 매달 정기모집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청년실업 해소와 고용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월까지 모집한다.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인턴십은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 3개월간 1인당 월 80~10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7개월을 연장해 최장 10개월간 지원하며, 기업당 3인 이내다. 인턴 사원은 월 180만원 이상의 고정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관내 중소기업이며, 강남구상공회(☎02-563-1608) 혹은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02-567-5311)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기 기업은 17일까지 모집하며, 2기는 내달 3일부터 모집한다. 다만 지원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65)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인턴십 수료생 1392명 중 94%에 달하는 131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면서 “젊은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중심의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