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종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예비후보

‘UN민주주의 본부’는 오월정신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2020-01-02     김공 기자

[퍼스트뉴스=김공 기자] 박시종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을 예비후보는 송갑석 시당위원장를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자치단체장, 시·구의원, 2020년 총선 예비후보, 당원, 당직자들과 함께 2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합동참배를 마친 박 예비후보는 “’광주의 아들’로서,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시대를 열기 위해 청춘을 바친 한 사람으로 이곳에 묻힌 오월영령들의 광주정신을 이어갈 것이다”며 “숭고한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을 위해 ‘민주주의UN본부’ 광주 유치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1기 선임행정관으로 국정상황실에 근무하면서 광주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외교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현가능성 등 기본적인 검토는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UN민주주의 본부’가 광주에 유치되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정신이 세계적 유산으로 승격되며 5.18민주항쟁의 항거 정신을 확산시킬 것이다”며 “세계 속의 오월정신으로 계승·발전은 물론 광주는 전 세계 민주주의 요람도시로 발돋움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UN민주주의 본부가 들어섬에 따라 광주는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가지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국제적인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합동참배 전 오전 10시 오월단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합동참배식에 참석했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삼민투위원장 ▲김대중 대통령 후보 비서실 전략기획팀 ▲문재인대통령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선대위 전략기획홍보 총괄본부장 ▲문재인정부 1기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시민의힘 상임대표, 광주혁신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