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 "순천 총선 출마선언"

2019-12-29     이청호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순천 이청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 21대총선 예비후보인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이 30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총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득 이사장은 “천혜의 자원과 인적 인프라를 가진 우리 순천이 발전에서 소외되고 지역사회와 정가가 사분오열 되었다.”며 이는 “진정한 봉사정신과 선량의식을 망각한 일부 선출직 정치인의 탐욕과 일탈행위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부정·비리로 법과 시민의 심판을 받은 자와 때만 되면 선거에 출마해 낙선을 거듭한 구세력은 더 이상 순천시민의 심부름꾼이 될 수 없다.”며 힘을 가진 새 인물인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순천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시절 수행국장과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하고 남북체육교류 활동과 팔마청백리문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며 시민들·당원들과 소통하며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영득 이사장은 깨끗한 새 정치로 순천시민과 당원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세우고 시민들의 새로운 에너지 발전소로 정치 환경을 바꾸어 갈 것과 생태환경도시·관광도시 순천을 만들고 일자리창출과 미래사업을 선도하는 순천, 문화·경제복합도시, 세계평화와 남북교류 중심도시 순천, 구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우대받는 순천을 만들겠다는 ‘7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잡월드를 4차산업과 연계해 e-스포츠산업, 드론산업, 항공아카데미, 엔터테인먼트, 복합놀이시설, 6성급 레지던트호텔 등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명상센터 건설을 지원하여 호남기독교 120년 역사유적을 복원하며 천년 고찰들의 역사·문화유산을 지키고 관광자원화하며 SRT 유치와 KTX 증편으로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순천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왜성, 검단산성을 완벽하게 복원하여 그 일대를 동아시아(한·중·일)의 평화지대로 만들어 세계인이 찾게 하고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남북이 함께 하는 생태교류협력과 평화마라톤대회, 청소년 축구, 바둑대회, 씨름대회를 개최해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는 순천을 만들고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에 앞장 서 주요 경기를 순천에서 개최하게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리고 도시지역의 구도심과 신시가지, 도시와 농촌지역이 상생 발전을 지원하며 상가세입자의 영업권과 재산권을 보장하고 카드수수료 인하와 4대 보험료 인하를 추진하고 골목상권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지역특색에 맞게 지원하는 기구와 순천의 농축수산물과 향토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센터를 개설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제시했다.

김영득 이사장은 순천 남초, 매산중·고, 순천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33년간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 부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남북교류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국민생활체육 전국태권도연합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 서울시립대, 한국체육대·순천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대한체육회 남북교류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남북교류특별위원장과 사단법인 한국레포츠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특히 팔마청백리문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청렴한 공직자상을 순천지역에 전파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