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NGO모니터단 ‘국감 우수의원’(국리민복상) 수상자 선정

2019-12-22     김공 기자

[퍼스트뉴스=김공 기자]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은 2019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국리민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1년 전통의 국정감사 전문 모니터단으로 국정감사 기간 동안 현장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를 분석해 매년 우수의원(국리민복상)을 선정한다.

최경환 의원은 2019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통한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대안제시로 호평을 받았다.

최경환 의원은 지역언론에 큰 부담이 되는 ‘정부 광고대행 수수료 완화’를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지원방식을 현재 정액지원 방식에서 ‘정률지원 방식으로 개선’,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 및 작은도서관 지원 가이드라인 마련 제시’, 국립광주박물관에 ‘아시아 도자 센터’ 건립 등 열악한 지방의 현실을 반영한 질의로 주목을 받았다.

최 의원이 특히 관심 있게 다룬 분야는 문화예술분야와 콘텐츠분야였다. 정부가 지원하는 2018년 공모사업 중에 콘텐츠분야의 79%, 문화예술분야의 72%가 수도권에 편중 지원됐고, 광주 2∼3%, 전남 1% 등 지방은 고작 1∼3%를 지원받는데 그쳤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들이 이전 6년째인데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지역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정부가 일정비율을 지방에 배정하는 방식이나 지방 최소보상제 등 실질적인 지방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최경환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소감으로 “소외된 국민과 열악한 지방의 현실을 제대로 대변하고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 달라는 의미로 선정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토의 균형발전과 민생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에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