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건물에 선거사무소 입주

같은 건물 2층 ‘최형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6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2019-12-20     김공 기자

[퍼스트뉴스=김공 기자] 최형재 전주시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정식입주가 20일 전북 전주시 효자로 웨스트빌 빌딩 2층에서 있었다.

최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가 자리 잡은 웨스트빌 빌딩은 공교롭게도 전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층에서 개소식을 열었고,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김승수 전주시장의 선거사무소로도 사용돼 지방정가에서는 소위 ‘당선 명소’로 알려졌다.

전날 민주당 개소식에 참석한 최형재 예비후보는 이날 “같은 건물에 사이좋게 입주한 전북도당과 예비후보의 시너지 효과를 살려 우리 당의 후보 경선이 흥행하고, 이를 통해 더 좋은 후보로 내년 4월 13일 총선에 나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날을 바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건물 외벽에는 최 예비후보측의 선거사무소 현수막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간판이 절묘하게 붙어있어 최 예비후보측은 좋은 징조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