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정책 제안 활발

올해 536건 가운데 21건 행안부 우수 제안으로 채택

2019-12-19     이행도 기자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퍼스트뉴스=이행도 기자] 전라남도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 한 해 536건의 정책 제안을 해 21건이 행정안전부 우수제안으로 채택되는 등 정책 제안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19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담당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생활공감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참여단의 사기 진작과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우수참여단 표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발족한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촉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118명이 활동 중이다. 그동안 정책 제안활동, 정책 현장 참여, 민원 제보 등 활발한 정책 모니터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박영식 도 대표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536건의 정책 제안 중 안전신문고 앱 기능 개선 제안 등 21건이 행정안전부 우수 제안으로 채택됐다. 해양쓰레기 제로화 자정결의 대회 등 다수의 정책 현장에 참여해 도정 운영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전신문고 앱 기능 개선 제안은 안전신문고 앱 사진 촬영 시 자동으로 촬영 위치가 표시되게 해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가 가능토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올 한 해 우수한 활동실적으로 여수시 민대기, 강선미 단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광양시 이경희, 영암군 박경원 등 7명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제안 하나하나가 도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그 역할을 잘 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