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의회 김건안,김형수 의원,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발의

2019-12-17     박철민 기자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고령운전자의 신체능력 및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을 유도해 생명보호와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가 시행될 전망이다.

북구의회 김건안, 김형수 의원은‘광주광역시 북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해 지난 10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대해 교통안전 체험교육과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해 취소처분을 받은 경우 예산 범위에서 대중교통요금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사항 등이다.

김건안 의원은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2018년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며“이번 조례를 통해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고 구 차원의 관련 시책이 적극적으로 시행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