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통일네트워크 구축 위해 중국지역회의 방문

2019-12-10     박준성 기자

[퍼스트뉴스=박준성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부의장 홍경표/민주평통 광주시지역회의)는 ‘2019 통일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달 30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와 중국지역회의 자문위원들 간 통일활동교류를 통한 통일네트워크 구축 및 공공외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진 해외 교류 연수 행사이다. 홍경표 부의장을 비롯한 간부위원 17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광저우총영사관에서 열린 이번 교류행사는 양 지역회의 간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광주평화통일포럼 기광서 연구위원장의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 특강이 이어졌다.

양 지역회의와 관할 협의회는 자매결연식을 갖고 한반도 평화공존 및 번영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상호간 통일활동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통일네트워크 구축 및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친선 및 정보교류, 협력도모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양 지역회의는 황포군관학교, 한국인독립학생묘원, 광저우 임시정부인 동산백원, 기의열사능원의 항일 유적지를 참관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광동지부 박호균 사무국장의 ‘중국 화남지역의 한국 독립 운동사’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양 지역회의는 한국기업체인 신보전자(LG전자 협력업체)를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경표 부의장은 “일회성 ・외유성 행사가 아닌 내실 있게 준비 진행된 모범사례가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 북구 장영희 여성위원장은 중국 광저우시 동포와 MOU체결로 더욱더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며 상호협력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