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나누고 공감하는 결과공유회 개최

11.22(금)~23(토)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결과공유회 개최 문화시설에서 개발한 유아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전문가 좌담회 열어

2019-11-19     한경탁 기자

[퍼스트뉴스=경기고양 한경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은 오는 11월 22일(금)~23일(토) 양일 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는 결과공유회를 상암 YTN뉴스케어 1층 YTN홀에서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할 목적으로, 그간 교육진흥원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해 오던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에 있는 미술관,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을 운영기관으로 선정, 지역 문화자원을 토대로 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문화시설에서 개발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유치원, 어린이집, 문화시설 등 공간 특성에 맞게 기획되어, 각각 적합한 공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로써 공간의 특성, 주변 환경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해석과 표현이 다양해졌고,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또한 유아 전문가가 프로그램 개발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여 유아에게 필요한 감각, 안전성 등을 검토하는 등 전문성까지 더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질문하고 설명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호기심 자극과 신체적 표현력을 북돋아 주는 기회였다”며 유아의 흥미를 일으키는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개최되는 결과공유회에서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동원해 완성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의 기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각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개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비치하고, 한 해 동안 유아와 예술가가 함께 작업한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22일(금), 23일(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좌담회에는 올해 본 사업 컨설팅에 참여한 예술, 유아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시설에서 진행하는 유아 예술교육이 어떠해야하는지에 대해 나눠보고, 유아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 시 고려할 것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양일 간 진행되는 좌담회 사전신청은 온오프믹스(https://www.onoffmix.com/event/200448)에서 진행 중이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주도의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각 지역별로 박물관, 미술관을 선정하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왔다.”며 “이번 결과공유회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마주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이번 행사가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