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통일! 울려라 골든벨!” 6.15남측위 목포지부 제1회 통일골든벨 행사 개최

2019-11-09     한순문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목포 한순문 기자] 지난 2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목포지부(상임대표 최태옥)는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통일골든벨(이하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발걸음을 뗀 통일골든벨은 ‘열려라 통일! 울려라 골든벨!’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의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에 대한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사전 sns와 문자,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할 200여명을 선발했다.

행사는 2인1팀으로 이루어진 86팀이 참여하였으며, 23번까지의 문제풀이 후 패자부활전인 오엑스(OX)퀴즈를 통해 탈락자들이 재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평화상과 통일상 각 1팀과 2팀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 ‘통일’을 주제로한 2행시 및 목포 관내 중, 고등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및 태권무 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통일문제와 역사문제에 대한 주관식 및 객관식 문제풀이 형식으로 구성된 골든벨의 최종 수상자들은 “통일에 대해 더 친근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매년 이런행사가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하고 주최,주관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목포지부 최태옥 대표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퀴즈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 등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프로그램이 펼쳐진 이번 통일골든벨을 통해 목포지역 학생들의 통일축제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지역 조직인 목포지부는 6·15공동선언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려는 정당, 종교, 단체, 인사들을 폭넓게 망라하기 위해 상설적으로 만든 통일운동연대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