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완도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 수료식 가져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 조리서비스 기대

2019-10-28     김용희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완도 김용희 기자] 완도군은 지난 24일, 완도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산모․신생아 산후조리 등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8일 간(총 60시간), 전라남도 지정 교육기관인 목포YWCA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총 16명의 건강관리사를 배출하게 됐다.

건강관리사는 도서지역 거주자, 결혼이주여성을 포함,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도서 및 다문화가정 등 산후 조리 여건이 취약한 산모에게도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수료생은 “수료증 취득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어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분만 취약지로 지정되어 있어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모든 산모가 서비스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산후 조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절차와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550-67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