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 취약계층 현장 찾아 고충상담 나선다

25일 부산 북구 ‘남산정․동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동신문고 운영

2019-10-24     강경철 기자

[퍼스트뉴스=강경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광역시 북구 소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및 사회복지 관련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는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사회취약 계층이나 어려움을 호소할 곳을 몰라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다.

국민권익위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수요에 맞추어 전문조사관들로 이동신문고 상담반을 구성하고, 노인 생계․복지 지원, 건강․거동불편 지원, 노인복지시설, 국민연금, 건강보험 민원 등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상담은 사전신청을 받아 북구청의 협조를 통해 신청자에 대한 기초자료를 사전에 파악해 상담일에 깊이 있고 상세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은 최대한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식 조사절차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나성운 고충민원심의관은 “고충이나 애로가 있는 어르신들이나 사회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은 특별한 준비 없이 이동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상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