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끝내 검찰 개혁을 막아서는가

2019-10-16     First뉴스

[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논의를 21대 국회로 넘기자’는 황교안 대표의 20대 국회 개업휴업선언에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도 ‘공수처는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면서도 검경수사권 조정은 협상이 가능하다는 둥 하나마나한 말만 늘어놓고 있다.

다 말장난이다.

자유한국당의 공수처 반대는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이다. 검찰개혁 거부를 위한 억지다.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의 격렬한 공수처 도입 반대와 검찰의 국회 패스트트랙 사태 봐주기 수사가 1:1 로 교환되며 상호 연대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 지경이다.

검찰개혁의 민심을 더 물릴 수 없다.

검찰 개혁을 막아나서 거부하는 세력들이야말로 국민이 심판하고 개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