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민심 충분히 확인됐다. 검찰개혁 마침표 국회가 찍자!

검찰개혁에 대한 민심은 충분히 확인됐다.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2019-10-14     First뉴스

[퍼스트뉴스=국회] 국회의 시간을 허투루 쓴다면, 국민들로부터 국회가 탄핵된다는 생각으로 여야는 머리를 맞대야 한다. 자유한국당도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최후통첩'이라는 주제로 9번째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어제(12일) 서초동 일대에서 열렸다.

'정치검찰 아웃'과 '공수처 설치' 등이 적힌 팻말과 노란 풍선을 든 시민들이 서초역 사거리 주변 네 방향 도로를 가득 메웠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고, 그들의 함성은 서초동을 넘어 여의도까지 들썩이게 했다.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얼마 전 3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제 모든 국민이 알게 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법제화는 검찰개혁의 핵심이다.

법무부와 검찰도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검찰개혁의 마침표는 결국 국회가 찍어야한다.

신속하고 중단 없는 검찰개혁 추진을 열망하는 국민적 명령에 한국당은 응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