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의 모범사례를 남긴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집행부.복지관과 함께 연수실시

2019-10-07     김복수 기자

최근 지방자치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 되어 왔었다.

특히 예천군의회의 사례는 국가적 망신을 당했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는 의회에서 민주당의원들이 기획하는 해외연수는 시당의 사전 심사를 받도록 했다.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의원이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서구 발전을 위해 정책에 반영해야할 의무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해 포기했었다고 한다.

그러던중 집행부에서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선진사례 해외연수”에 함께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이에 서구의원들은 외유성 연수가 아님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복지관직원. 집행부공무원. 의원6명이 호주 시드니 레인코브 지역을 지난30일부터 4박6일 다녀왔다.

이를 지켜본 뜻있는 구민들은 노인복지정책을 담당하는 3개기관이 함께한 모범사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무원 A씨는 의원과 함께한 이번 연수는 서구의 노인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복지관 직원B씨도 평소 어렵게만 알았던 의원들과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는 좋은 자리였다고 했다.

서구의원 C씨는 집행부에서 기획하고 추진했던 연수에 의원이 함께해서 고령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고자 다녀온 연수의 모범사례를 칭찬은 못해주고 일부언론에서 매도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서구의회 D의원은 외유성으로 갈려고 했었다면 의원들이 여행사도 정하고 의원들끼리만 갔지. 공무원 그리고 복지관직원들과 함께 했겠냐고 말했다.

또한 금년도 예산에 책정된 비용은 2백6십만원 이지만 집행부에서 책정한 1백9십만원 으로 여비를 지출하고 개인비용으로 2십만원씩 갹출해서 다녀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