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 송호중학교 2019학년도‘하이파이브데이’, ‘정(情) 나누기’

[퍼스트뉴스=경기안산 장현민 기자] 안산 송호중학교(교장 최성기)에서는 10월 04일 금요일 아침 등교 시간에 따뜻한 등굣길을 만드는 ‘하이파이브로 아침 인사하기’(하이파이브데이) 행사와 ‘정(情)나누기’행사를 함께 개최하였다.

송호중학교의 하이파이브데이 행사는 교사와 학생 및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사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학생자치회 임원 20여명과 교사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교사들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인형 탈,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하여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경쾌한 음악을 틀어 학생들이 즐겁게 등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이파이브데이’행사는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니라 4월부터 월 1회씩 진행되고 있다. 하이파브데이가 있는 금요일 아침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웃음과 기운찬 소리로 온통 학교가 활기차다.

또한 이번 금요일은 하이파이브데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및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情)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관할 경찰관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친밀한 인간관계, 학부모와 학생, 교원의 믿음의 상호 작용을 마련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특히 경찰관들의 적극적 참여는 학생들이 공공질서와 치안에 대한 보다 친근한 이해와 체험, 사회 안녕과 보호 유지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간혹 경찰관들에게 직접 경찰 직업에 대한 진로 고민을 질문하는 학생도 눈에 띄었다.

진채은학생(2-7)은 “하이파이브데이 덕분에 우리 학교가 항상 활기차고 재밌어요. 또 서로 존중해준다는 분위기가 생겨서 더욱 좋아요.”라고 하였고, 최시현학생(3-2)은 “선생님들께서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하이파이브를 해 주셔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학교가 더 좋아졌어요.”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성기교장선생님은 “하이파이브데이는 우리 송호중학교의 자랑입니다. 하이파이브데이는 학교의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배려함을 알게 되는 좋은 행사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정(情) 나누기’행사와 병행하여, 경찰관, 학부모님들과 함께 진행하는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항상 따뜻하고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