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8-12     First뉴스

[퍼스트뉴스=국회]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등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투자 부진과 일본의 경제 침략 등이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이와 같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7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강화 등 가용수단을 총 동원해 상황에 따라 신속·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매도는 정보력 면에서 월등하게 앞서는 기관투자가들이 힘없는 개인투자자를 울리는 불공정한 게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기관투자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미리 입수해 공매도에 활용할 경우 개인투자자는 눈을 뜨고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정부와 관련당국은 이번 기회에 공매도 제도의 존폐를 비롯하여 금융시장의 안정과 함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경우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시장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