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노후, 우리가 책임집니다” …군동면 노인일자리 활동교육 열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예방 및 활동교육 실시

2019-08-08     박종흥 기자
간담회

 

[퍼스트뉴스=전남 강진 박종흥 기자] 지난 2일 군동면사무소는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교통안전교육, 노인일자리사업 활동교육을 실시하였다.

군동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아름다운마을가꾸기사업 등 공익형 8개 사업에 14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도로변 환경정비 및 문화재주변 정비, 마을경로당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12월까지 연중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직무 관련 내용을 비롯해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법에 대해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 마을에 설치된 무더위쉼터(경로당, 마을회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낮 12시~5시까지 외출을 자제, 채소 등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 응급환자 발생시 119에 신고하기 등 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되었다.

또 남도안전학당 천만일 강사님을 초청하여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전동차 안전하게 타기, 보행하는 방법, 일몰 후 외출자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및 쯔쯔가무시 예방 방법, 응급처치 등 생활수칙에 관한 강의도 진행되었다.

교육을 받은 윤일심(79세)씨는“오늘 교육으로 보행 할 때와 전동차를 운전할 때 우측 운행이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밖에도 진드기를 떼어내는 방법,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바로 일어나지 않고 잠시 누워서 몸을 움직이고 일어나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용현 군동면장은“혹서기를 무사히 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다”며“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