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무안연꽃축제 성황리에 폐막

28일 군민노래자랑으로 4일간의 대장정 막을 내려....예년보다 많은 관광객 찾아

2019-07-29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이 주최하고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이 주관한 제23회 무안연꽃축제가 지난 28일 마지막 공식행사인 군민노래자랑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동양최대의 백련자생지인 무안회산백련지에서 “사랑, 소망 그리고 인연”이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되었다.

아이스존, 연잎들고 백련지 걷기, 황토골 무안요리 경연대회,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8개분야 85종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기간이 중부지방 장마기간과 겹쳐 날씨가 궂음에도 불구하고 4일동안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기간동안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 마지막날 열린 군민노래자랑에는 무안군 기관사회단체와 9개 읍면의 군민 대표가수들이 출연하여 재능과 끼를 뽐냈고, 초대가수로는 진시몬, 배일호, 박혜신 등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무대의 흥을 더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장마로 궂은 날씨에도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어 행사를 주관하는 입장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무안연꽃축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공헌할수 있는 지역대표 여름축제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