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결혼식장서 쓰러진 30대 남성 생명 구해

2019-07-26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창원 윤진성 기자] 결혼식장에서 해양경찰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토)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창원해경 소속 김민석(24세) 순경은 오후 12시경 홀 중앙에서 3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본 김민석 순경은 쓰러진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 주위 사람들에게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했다.

김민석 순경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119 구조대원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훌륭한 미담사례(칭찬)”에 익명 접수되면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