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문재인정부 개혁인사에 더는 발목 잡지 말아야 한다

2019-07-16     First뉴스
더불어민주당

[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신임검찰총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강직함으로 국민의 오랜 숙원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다만, 역대 누구보다 검찰 총장으로 적합한 후보자가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점은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검찰수장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다.

인사청문제도가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국정을 발목 잡으려는 야당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변질되어 매우 유감스럽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거부가 이젠 아예 관행화되고 있어 우려를 떨칠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사안의 경중을 따지지도 않고 이유도 불문하며 반대를 일삼고 있다.

그로인한 소모적 정쟁은 곧바로 국정 공백과 국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의 취지를 더 이상 퇴색시키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