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 해경,욕지도 해상 모래채취선 응급환자 긴급 이송

2019-07-15     박채수

[퍼스트뉴스=경남통영 윤진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7. 14(일) 새벽 00시 21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26해리 해상에서 모래채취선 A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B씨(47년생, 남)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호(5,500톤, 모래채취선, 승선원 11명)는 오늘 새벽 욕지도 남방 26해리 해상에서 모래 채취 작업 중이었으며 B씨가 로프를 당기다 로프가 끊어져 적재 중인 모래 위로 (높이 3미터) 추락하여 부상을 당해 1등 항해사가 112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 및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응급환자를 옮겨 실은 후 7. 14(일) 오전 3시 10분경 50톤급 경비정이 통영시 산양읍 척포항으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전했다.

B씨는 통영소재 새통영병원으로 긴급이송 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왼쪽 쇄골뼈가 골절되어 치료를 받고 거주지인 경기도 부천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