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릉군‘제8회 인구의 날’기념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2019-07-11     김현욱 기자
경북

[퍼스트뉴스=경북울릉 김현욱 기자] 울릉군은 지난 9일 제8회 인구의 날을 맞아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연합 울릉지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11일에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의해 정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 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의 날 주간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 지속과 인구감소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군민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행복한 육아 지원’ 리플릿 및 홍보물품(물티슈)을 배부하고「가족과 함께! 아이와 함께!-출산장려 포토존」을 설치·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군민참여 일환으로 진행된 「울릉군 인구정책 이것이 필요하다-소망메시지 적기」이벤트는 인구정책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충분했고, 여기서 나온 의견은 앞으로 인구정책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활용될 계획이다.

그동안 울릉군은 전국적인 인구절벽 위기 속에 다양한 인구시책추진 및 지속적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쳐오며 인구수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울릉군 인구수가 지난 5월 이후 회복 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캠페인이 개최되어 더욱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인식개선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울릉군 인구 늘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