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회동 거절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각성을 촉구한다,

[퍼스트뉴스=국회] 일본의 비이성적 경제보복 대응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역시나. 약속은 깨졌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제안한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거절한 것이다.

당초 ‘초당적 협력’을 언급하며 아베 내각의 경제보복에 대한 공동대응에 협력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황 대표였다. 그러나 그 입장은 손바닥 뒤집듯 뒤바뀌고 말았다.

황교안 대표는 여전히 대통령과의 1:1 회담을 고집하며 대권놀음에만 집착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중대한 경제 위협 앞에서, 차이를 드러내고 각을 세우는 일이 그리도 중요한 것인가.

이번에도 황교안 대표가 국민을 기만하고 몽니로 일관한다면, 자유한국당은 결국 답 없는 ‘민폐정당’으로 기억될 것이다.

제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인식하라.

협치로 동참하라. 다시 한 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