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 국민은 정쟁보다 검증을 원한다!"

2019-07-08     First뉴스

[퍼스트뉴스=국회] 오늘(8일) ‘적폐청산’의 상징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인사청문회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이다.

엄격한 검증은 국회의 책임이지만 그동안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검증보다 개인사에 집중되어 인신공격과 신상털이의 장으로 변질되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경우 청문위원 7명 모두가 검찰의 수사대상으로 윤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검증 보다 가족 의혹에 집중해 정쟁으로 흐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후보자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적폐청산’과 ‘사법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로 지명된 만큼 야당 역시 꼬투리 잡기, 흠집 내기 등 소모적인 정쟁보다는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소신과 비전 검증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번 인사청문회가 여야가 합심하여 정치적 공방이나 색깔론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가려내는 바람직한 인사청문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