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면,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공동주택 협력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박차 -

2019-06-28     이청호 기자

 

해룡면

[퍼스트뉴스=전남 순천 이청호 기자] 순천시 해룡면(면장 김태옥)에서는 지난 27일(목) 관내 17개 아파트 관리 사무소와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아파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마을과 달리 위기가정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해 누수 없는 꼼꼼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협약으로 공동주택관리사무소는 아파트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 경우 즉시 제보하고 관리비 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구를 게재하는 등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해룡면은 복지사각지대를 제보 받은 즉시 가구의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복지욕구 및 지원여부 등을 파악하여 가구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룡면은 위기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 상호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성하여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상시화하고 복지사각지대 사전 발굴 및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옥 해룡면장은 “요즘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공동주택관리소와의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