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당부

진드기 활동 시기(4월~11월) 도래에 따라 SFTS, 쯔쯔가무시증 등 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2019-06-13     이재수 기자
강원도청

[퍼스트뉴스=강원 이재수 기자] 강원도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4월~11월)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지난해 강원도의 경우 35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 중 3명의 환자가 사망(치사율 8.6%)했다.

* 2019년 6월 현재 환자 발생 : 전국 19명, 강원도 4명(‘19.6.11. 사망 1명, 여/80세)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등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요하다고 했다.

강원도는 일선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 대상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에서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예방수칙과 함께 증상발생 시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