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진 해경,현장 맞춤형 순찰 서비스강화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시간에 맞춘 순찰 시범 운영

2019-06-05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경북울진 윤진성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죽변 ‧ 후포 ‧ 축산 ‧ 강구 등 관할 4개 파출소에서 국민이 원하는 장소·시간에 현장 맞춤형 순찰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현장 맞춤형 순찰제」는 울진해경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하나인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바다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순찰 장소·시간을 신청 받아 각 파출소의 치안 여건 등을 고려하여 순찰 대상에 포함하는 국민 참여 순찰방식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갯바위·방파제 등 해안의 안전사고 다발구역과 더불어 야간 ‧ 새벽 등 취약시간대의 항포구의 안전순찰을 원하면, 울진해경 관할 파출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울진해경은 신청 접수된 장소에 대하여 1주일 이내에 관할 파출소에서 검토 후 순찰 대상 선정 여부를 신청자에게 문자로 알리고, 현장 맞춤형 순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순 서장은 “이번 맞춤형 순찰제 시행으로 일방적인 순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맞춤형 순찰로 개선되어, 경찰의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으로 지역의 잠재적 해양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