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국가인재원 협업, 청년취업 발 벗고 나서

취업에 필요한 어학․정보화 교육 무료 제공

2019-05-29     이재수 기자
충청북도

[퍼스트뉴스=충북 이재수 기자] 충청북도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기관간 협업을 통하여 도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어학과 정보화 분야 e-러닝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빌리지(Village)*’ 서비스를 ’19. 6. 1.부터 운영한다.

* 나라배움터 빌리지 : 지역주민 대상 이러닝 학습 플랫폼(국가인재원 운영)

이는 청년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도내 청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충청북도에서는 학습대상자 모집·선발을, 국가인재원은 교육 콘텐츠 선정 및 제공을 진행한다.

※ 국가인재원·충청북도,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 등 업무협력 협약(‘19.3.21.)

교육 콘텐츠는 밀레니얼세대 취업준비생들의 선호·특성을 반영하고 전문학원의 최신과정 중 모바일 학습이 가능한 과정으로 어학분야* 123개, 정보화분야** 51개 등 총 174개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 (어학분야) TOEIC·OPIC·HSK·JPT 등 각종 시험 대비와 회화능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0개 외국어 과정으로 편성

** (정보화분야) 컴퓨터 활용능력시험 자격증 취득과 OA과정으로 편성

올해 최초 시행하는 이 서비스의 학습대상자는 도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및 대학의 취업준비생 중에서 추천받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습대상자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174개 과정을 제한 없이 동시 수강할 수 있으며, 우수학습자에게는 전화영어 등 별도의 프리미엄 학습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고광필 청년정책담당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협업으로 청년(학습자)들이 어학 및 정보화 교육을 통해 학습성과를 구체화하여, 도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