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사회적경제단체, 강원도 산불피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성금 전달

2019-05-20     이재수 기자

[퍼스트뉴스=강원 이재수 기자] 전국 9개 사회적경제단체 대표는 5월 20일 강원도를 방문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지정·기탁받은 72,104,450원의 성금을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지난 4월 강릉·동해, 인제, 속초·고성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전국 9개 사회적경제단체(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자활기업협회, 전국통합지원기관협의회, 논골신협, 한 살림연합, 행복중심생협)가 주관하여 이루어졌다.

성금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속초2, 고성2)의 인건비, 운영비 등 긴급한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5월 24일까지 기업 통장에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박용식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이 피해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정상화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강원도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연계 특판행사, 사회적기업 현장체험 등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사회적경제단체와 협력하여 경영지원 등 산불피해 복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