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안영근 교수

미국심혈관중재술학회에 한국대표로 참석 오는 19일부터 4일간 라스베가스서 열려 좌장 및 연제 발표…전남대병원 우수성 입증

2019-05-16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이 미국 심혈관중재술학회(Society of Cardiovascular Angiography and Interventions · 이하 SCAI)에 한국대표로 참석한다.

그 주인공은 현재 대한심혈관중재학회장인 정명호 교수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이사인 안영근 교수이다.

두 교수는 미국 심혈관중재술학회의 초청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SCAI에 참석하게 됐다.

이번 학회에서 정명호 교수는 한미공동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중재술 후 1년 이내 혹은 1년 이상 두 가지 항혈소판제 사용 임상 효과’에 대한 연제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안영근 교수는 전남대병원에서 경험했던 어려운 심혈관중재술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가능하면 학회에 대한 소개)

미국 심혈관중재술학회는 1976년 창립된 오랜 역사와 함께 심혈관중재술 전문의 4,000명으로 구성된 가장 큰 규모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학회이다.

이같이 세계적 학회에서 주요 역할을 맡는 것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연구와 진료의 수준이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한편 정명호 교수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심혈관중재학회 지도전문의(Fellow of SCAI · FSCAI) 자격을 취득했으며, 안영근 교수도 2005년 FSCAI 자격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