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생활주변 악성폭력’특별단속

총 223명 검거, 구속 28명

2019-05-12     한순문 기자
전남지방

[퍼스트뉴스=전남 한순문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생활주변 악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일까지 60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의료현장 폭력 △대중교통 內 폭력 △ 대학 內 폭력 △체육계(지도자·선수間) 폭력 △생계침해 갈취폭력 △주취폭력 등이다.

이번 단속을 통하여 총 223명을 검거하였고, 의료현장 12, 대중교통 25, 생계침해 갈취·주취폭력 등 186명이며 이중 28명을 구속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피의자는 주요 사회활동 계층인 40·50대의 범행비율이 64.1%로 높았으며, 범죄유형은 폭행 등 58.2%, 무전취식 14.3%, 업무방해 12.1% 順이었고, 범행은 주로 주취상태에서 대다수(82.1%) 발생했다.

또한 피해자 직업은 상인 등 대상 범죄가 84.3%를 차지했고, 피해자 비율은 남성 52.5% 여성 47.5%로 확인되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피의자의 경우 상습성·여죄에 대해서 구속 수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엄정한 법집행을 함은 물론, 보복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