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잇따라 국민은행 1억2천만원, 전남농협 3천만원 상당 구입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단체구매가 잇따르고 있다.

2019-05-12     심형태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심형태 기자]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대회 조직위’)는 10일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국민은행 김동현 기관영업본부전무와 양영주 광주지역본부장, 김현홍 광주시청 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1억2000만원 상당을, 농협 김석기 전남지역본부장, 나용석 삼향농협조합장, 안종팔 노동조합 전남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전라남도 지역본부와 3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입에 따른 구매증서 전달식이 각각 열렸다.

국민은행 국민은행 김동현 기관영업본부전무는 “광주시의 제2금고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국민은행이 기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광주에서 개최되지만 올림픽에 버금가는 큰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최고 금융기관으로서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전남은 농도이고, 광주는 농도의 중심도시다”며 “농협의 근본지역인 광주·전남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농협 전남본부가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남도와 국민은행, 농협 등 입장권 단체구매가 이어지면서 입장권 판매액은 현재 14억6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입장권은 지난 1월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4월부터는 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조직위원회와 광주시청 메인발권센터를 비롯해 KTX 서울역, 용산역, 광주송정역 등 전국 주요 20개 KTX철도역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