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푸른꿈창작학교, 멘토링 봉사단 발대식과 학생 결연식 개최

청길사(청소년과 함께 길을 가는 사람들)와 학생 멘티 등 100여 명 참석

2019-05-03     심형태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심형태 기자] 광주푸른꿈창작학교(교장 최종안)가 2일 교내 강당에서 청소년 멘토링 위원과 대상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길사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학생 결연식’을 개최했다.

‘청길사 자원봉사단’은 학업중단 등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이다. ‘패트롤맘’ 등 청소년에 관심 있는 위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푸른꿈창작학교 이외수 행정실장을 회장으로 이날 발족했다.

청길사 멘토링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멘티로 선발한 후 멘토와 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활전반에 개입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을 사랑하고 청소년 스스로 삶의 모델로 여길 수 있는 분들을 멘토로 위촉했다.

멘토링 결연식은 식전행사인 푸른꿈창작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사)패트롤맘 정헤숙 광주지부장의 사회로 박병훈 교수의 경과보고, 이우수 회장의 인사말씀, 광주광역시청 청소년과 정요심 사무관과 시교육청 박은숙 중등교육과 장학사의 축사, 결연증서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단 이우수 회장은 “비록 처음은 미약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다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청소년들이 더욱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