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의 장 열린다

사회적경제 지역기반 및 정책역량 강화 권역별 토론회 추진

2019-05-02     이재수 기자
충북도청

[퍼스트뉴스=충북 이재수 기자] 충청북도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지역기반 및 정책역량 강화 권역별 토론회를 추진한다.

토론회는 5.2.(목), 5.3.(금), 5.7.(화) 3일간에 걸쳐 청주권, 북부권, 남부권 등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공무원, 전문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중간지원조직 운영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규모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크게 증가하였지만,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정책 전달 효율성 부족, 협업을 위한 추진체계가 미비하다는 판단과, 부족한 민간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추진체계, 지역 생태계, 네트워크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의 자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시․군별로 자체 방안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기금운영 사례(사회적경제협의회), 지역화폐 운영사례(제천시)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간담회를 마치고 제기된 문제점과 제안사항들을 정리하여 도의 사회적경제 강화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현구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사회적경제는 공동체에 기반할 때 튼튼하고 지속가능하다”며, “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