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진화법를 무색하게 자한당의 헌법수호

2019-04-28     심형태 기자

 

이종걸

민주당은 어제 귀당의 난동에 대한 자료분석 후 일단 스무 분을 고발했습니다.

채증자료엔 과거엔 숨만 쉬는 존재이셨던 의원님들이 버라이어티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보좌진만 앞에 내모는 ‘밀친 존재감’, 폭력을 행사하는 ‘막 친 존재감’, 제 성질을 못이겨 팔짝 뛰는 ‘빡친 존재감’,  건강한 정치감정을 불쾌하게 하는 ‘잡친 존재감’, 국회선진화법 성과를 파괴하는 ‘망친 존재감’, 고래고래 악을 쓰는 ‘외친 존재감’의 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또 자한당 의원들은 민주당 폭력증거라고 애국과 구국의 상징인 잔 다르크의 포즈로, 여러 측면에서 애국, 구국과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나경원 대표가 쳐든 빠루와 더불어 ‘합친 존재감’을 과시했건만, 국회사무처의 진상 발표로 '설친 존재감' ‘공친 존재감’ ‘뻥친 존재감’만 부되었습니다. 구글번역기를 써서라도 잔 다르크 유족에게 사자명예훼손죄로 고발하라 알리고 싶습니다.

패스트트랙을 덮어놓고 반대하는 자한당의 ‘헌법 수호’는 기득권을 위한 ‘헌(old)법 수호’입니다. 어떤 법적 잣대를 들이댄대도 자한당 여러분의 행동은 명백한 국회법 위반입니다.

국민은 여러분을 심판하길 원합니다.

국민은 저 파렴치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자행하는 여러분 개개인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헌 법 수호'의 전사님들은 보좌진이란 인간 방패 뒤에 숨지 마시고 앞으로 나서시고, 이름표 꼭 부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