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포럼, ‘과학의 날’ 맞아 견학

체암 나대용 장군 추모식, 함평 민예학당

2019-04-24     박준성 기자

[퍼스트뉴스=박준성 기자] 광주공동체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백화포럼’은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체암 나대용 장군 407주기 추모식’에 다녀왔다.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 제작을 전두지휘하고, 해전에도 직접 참여하여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나주 문평 출신 장군이다. 나장군은 거북선이외에도 전함인 창선과 쾌속선인 해추선을 고안하기도 하여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조선기술자이자 용장으로 꼽히는 분이다.

이날 추모식은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소총사에서 열렸으며, 양혜령 ‘백화포럼’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백화포럼’ 회원들은 소충사 추모식 참석에 이어 천연 감물염색으로 유명한 ‘함평 민예학당’을 방문하여 선조들의 의복에 숨은 지혜도 학습하였다.

양혜령 대표는 ‘지역출신 선조들의 뛰어난 나라와 민중을 위한 기술과 지혜를 통하여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였다.

이어 “저희 회원들도 미력하지만 24일, ‘동구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위생용품(400명분)을 전달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