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연수 위탁 기관’ 선정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캠퍼스 조성 기반 구축”

2019-04-15     류중삼 기자

 

주요국가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연수는 토픽우수 외국인 대학생과 동남아, 남미, 유럽, 캐나다, 중앙아시아 지역 등 한국어과정이 개설된 고교의 우수 학생을 초청하는 연수로, 유적지 탐방과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등학교 및 대학교 견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국제 교류 실적과 교육 여건 및 환경 부문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1억 23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선대는 특히 체계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연수기관 중심이 아닌 연수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는 오는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주요국가 고교생 30명, 토픽우수자 15명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ㆍ경제 강의, 대학 및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체험과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기간에 진행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과 프로야구 경기 관람도 이루어진다.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문화는 물론, 국제화 선도대학인 조선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알릴 기회로 활용해 외국인 우수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인 조선대학교는 올해 들어 2년 연속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 선정,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운영기관 3년 연속 선정에 이어서 이번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연수기관에도 선정되어 국제화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