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주간, 새로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나가자

2019-04-08     First뉴스

[퍼스트뉴스=국회]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빼앗긴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뤄내고자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올해로 꼭 100년이 되었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헌장’이 헌법으로 공표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도 정식으로 채택되었고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기초도 비로소 확립되었다.

수많은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조국의 자주독립, 그 후 100년 동안 우리 후손들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IMF를 극복하며 IT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권위주의 독제세력에 맞서 이 땅의 민주화를 이뤄내며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정의, 지방자치와 국토균형발전의 가치도 꽃 피웠다.

지난 100년간의 대한민국은 격동의 현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19년 3.1운동에서부터 1945년 광복, 1950년 6.25 전쟁,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주화운동,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주요 전환점의 한복판에는 항상 국민이 있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주간을 맞아 애국지사들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하고 거룩한 희생을 기리며, 새로운 100년의 한반도 평화 시대를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맡았던 김구 선생께서는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라고 하셨다. 1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김구 선생께 소원을 여쭙는다면, “나의 소원은 조국의 평화 통일”이라고 하실 것이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의 새로운 미래가 현재의 우리에게 달려있다.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항구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남북 화해와 공동번영을 향한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새로운 100년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국민의 힘으로 함께 열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