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개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4. 11.(목) 10:00,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 애국선열 및 유족 중심의 도민이 주인이되는 소통 기념식으로 전개

2019-04-08     이재수 기자
강원도청

[퍼스트뉴스=강원 이재수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4. 11.(목) 오전 10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광복회 강원도지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서부보훈지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 도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하여,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공헌을 도민과 함께 되새기며, 도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화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금번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기존의 의전형태를 지양하고,

애국 선열 및 유족에 대한 예우 풍토 정착과 함께 도민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한 3無 의전*을 처음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 3無 의전 : 주요 기관장 및 내빈 등을 위한 대기실, 식전 소개인사, 축사 등 인사말씀을 없애고 실질적으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를 목적으로 함.

이에 통상적으로 무대 맨 앞에 배치되던 주요 기관장 및 내빈 좌석도 후면으로 배치하고, 축사・환영사 등 주요 기관장의 인사말씀도 생략할 방침이다.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등 도민대표 4인(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에 이어,

임시정부 100년사를 재조명하고 도내 애국선열 유족 및 유명인사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기념 창작공연 연극 ‘비늘’을 마지막으로 대화합을 위한 기념식은 마무리된다.

한편, 기념식과 함께 행사장 주변 및 로비에서는 청소년・아동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부대행사 : 움직이는 조각상, 광복군복 입어보기, 임정 세트장 기념촬영, 태극기 팔찌・네임텍 만들기, 입체 퍼즐 만들기(2종), 무궁화 팽이 만들기 등

강원도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금번 기념식과 함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선양사업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사 업 명

개최시기

개최장소

비 고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3. 6.()

강원대 60주년 기념관

 

강원여성 독립운동 특별사진전

3~8

춘천, 강릉, 속초, 철원

 

강원여성 독립운동 투쟁역사 포럼

4. 18.()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100년 토론광장

5월중

장소 섭외 중

 

미래희망순례단

5월중

러시아

 

※ 기타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확대(1인당 50만원 → 100만원) 등 보훈가족 예우 강화시책 추진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독립을 위해 뜨거운 피를 흘리며 지켜낸 조국의 선열과 유족들을 위해 따뜻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그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