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 연평도 어장확장 후 첫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서해 5도 해역 경비함정 증가배치 등 강력한 단속 나서

2019-04-03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윤진성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정영진)은 해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2일 오후 3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북방 약 0.8km 해역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해(NLL 약 0.5km 침범)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나포했다,

나포한 중국어선은 단속시 등선장애물 설치 및 선원들의 저항은 없었으며 인천으로 압송해 선장 등 선원 8명을 상대로 「영해 및 접속수역법」을 적용하여 불법조업 경위 등을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서특단장은 “연평도 어장 확장 및 꽃게 성어기를 맞아 해군과 긴밀한 합동작전을 통해 NLL 해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취할 것이며, 서해5도 우리어선의 조업안전 확보 및 조업질서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