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의 명복을 빌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

2019-04-02     First뉴스

[퍼스트뉴스=국회]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 한 분께서 별세하신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유족의 뜻에 따라 할머님의 성함은 밝혀지지 않았다.

할머님께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지켜보지 못하고 눈을 감으시게 되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다. 할머님의 명복을 빌며,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복동, 곽예남 할머님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분의 할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할머님의 별세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21명에 불과하게 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은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다시 한 번 할머님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