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면 여성농업인 위한 ‘낙안 여성농민 희망학교’ 운영

여성농업인들과의 배움과 소통과 자리 마련해 농촌에서

2019-03-11     이청호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순천 이청호 기자] 낙안면(면장 신길호)에서는 여성 농민들의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3월 11일~ 12일까지 양일간 낙안면에 소재한 순천꽃마차마을에서 ‘낙안 여성농민 희망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낙안 여성농민 희망학교’에는 임옥희 낙안면 여성농민회장과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 사무총장등 낙안면 여성농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학교는 ‘여성농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2019 낙안 여성농민 희망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여성농민정책과 마을공동체 살리기등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여성농민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공예품 만들기 체험, 온천욕, 웃음치료 등 농사와 가사노동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옥희 낙안면 여성농민회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맡아야 할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