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새마을부녀회’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행사

부럼 등 200여만원 상당의 음식 21개 경로당에 전달

2019-02-19     이상룡 기자

[퍼스트뉴스=전남강진 이상룡 기자] 강진읍새마을부녀회(회장 고옥희)는 지난 18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대보름 음식 부럼 등을 준비해 21개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에는 회원들이 모은 200여만원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범경로당 21개소를 선정하고 각 경로당에 쌀(20kg) 1포, 쌀강정(2.5kg) 1포, 땅콩(2kg) 1포, 달걀 3판, 식용유(900L) 1개씩 1세트를 준비하여 전달했다.

강진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가정을 위해 밑반찬 지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경로당에는 고추장, 떡국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더불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옥희 회장은“회비는 매년 야유회 비용으로 많이 사용해왔으나 이번에는 뜻이 있게 사용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 등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여 모두가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