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ㆍ, 닥그네포구에서 물에 빠진 남성 구조

구조된 30대 남성 의식 없어...

2019-02-10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윤진성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 9일 오후 용담 닥그네포구에서 물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하여 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5시 56분경 제주시 용담 닥그네포구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물에서 허우적대는 남성을 발견하고 119를 경유해서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해경 구조대와, 제주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켰으며 포구 내에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제주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하여 오후 6시 11분경 익수자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구조 당시 익수자 임모씨(38세, 남, 제주시)는 닥그네포구에 엎드려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구조 후 119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의식은 없으나 미약하게 자가 호흡을 하고 있었으며, 119 구급차를 이용하여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