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속초 해경, 설 명절 민생침해 범죄 4건 단속

수산물 불법채취, 원산지 미 표시 사범 등 검거

2019-02-09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속초 윤진성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설 전후(1. 21.~ 2. 8.) 3주간 진행 된 설 명절 민생침해 범죄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수산물 불법채취 사범 등 4건을 단속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일제 단속은 관내 수사·형사요원 및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해·육상 공조를 통해 실시하였고, 특히 설 명절 기간 중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 단속을 진행하여 원산지 미 표시 사범 2건을 적발하는 등 총 4건 4명을 검거했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스킨스쿠버 이용 수산물 불법채취 1건 1명, △원산지 미 표시 2건 2명, △낚시어선 구명동의 미착용 1건 1명으로 속초해경 관계자는 “설을 맞아 관광객 및 현지 생계형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서민경제 침해사범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시기별로 현장 중심의 단속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