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 2019년 교육훈련 개시

2019-01-28     이재수 기자

[퍼스트뉴스=이재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정호연)은 1월 21일2019년도 교육훈련을 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소속 교직원 및 재학생은 새해를 맞이해 힘찬 출발을 알리며 올해 처음 입학하는 새내기 10명을 환영하였다. 또한 원장을 비롯한 올해 새로 부임한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의 직업교육훈련과 직업재활을 위해 2002년에 개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장애인 전용 공공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훈련과 비발달장애인을 위한 융복합훈련을 두 축으로 하여 맞춤훈련, 재직근로자 능력향상훈련 등의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훈련과정을 마련하여 훈련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리적 여건으로 훈련의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광주에 파견훈련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남도교육청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직무체험관을 개설하여 발달장애학생들의 직업탐색을 돕고 있다. 훈련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되며, 취업에 성공하였을 경우에는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직업능력개발원 훈련의 최근 성공사례를 소개하자면, 2017년에 전자분야로 입학한 김○○씨를 들 수 있다. 선천적인 언어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던 그는 꾸준한 언어치료를 통해 지적 2급으로 장애유형이 바뀌었고, 직업훈련과정에 성실히 임해 ITQ정보기술자격 A등급을 취득했다. 2018년에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전기기기직종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근로복지공단에 취업하여 201810월부터 출근하고 있다.